[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제조사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 강원, 경상, 광주, 전라 지역의 교촌치킨 100여 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면 기존 교촌치킨 매장의 로봇 도입이 본격화된다.
뉴로메카의 로봇 조리 솔루션은 교촌에프앤비와 지난 3년 동안 함께 개발한 협동로봇 기반의 튀김 자동화 솔루션이다. 교촌치킨 레시피에 특화된 전용 솔루션으로 교촌치킨 특유의 까다로운 튀김 공정 과정을 고려하여 설계다. 로봇 자율화율 100%를 통한 완전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여 주었다.
해당 솔루션은 물 반죽 분리, 탈유, 성형의 조리 과정 수행, 시간당 30마리의 닭튀김 조리, 튀김 사이드 메뉴 조리, 탈부착 시스템 설계로 편리한 세척, 평균 1일의 빠른 설치, 원격유지보수 기능 제공, 연평균 4000만 원의 인건비 절감을 특징으로 한다.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대상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엔비는 가맹점의 고민을 해결하고,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이번 로봇 조리 자동화를 추진하였고 이미 다섯 군데의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도입,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품질 일관성 향상 등의 도입 효과가 검증됐다.
한편, 뉴로메카는 11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과 <2023 월드푸드테크엑스포> 전시에 참가하여 협동로봇이 적용된 최신 푸드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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