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3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다음달 2~3일 열린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두뇌 대결을 펼친다.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사진=양양군청] 2023.11.06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오는 13일까지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부(32명), 초등학생 유단자부(32명), 고학년부(4∼6학년, 32명)‧저학년부(1∼3학년, 32명), 꿈나무부(1∼6학년, 32명), 샛별부(1∼6학년 10개 부문 120명), 유치부 최강부(16명), 유치부 일반부(200명) 등 8개 부문에서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3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열리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과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장섭 회장은 "양양군의 바둑이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는 물론 아시아 전체로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며 성장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두뇌 활용의 기폭제가 되도록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에 바둑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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