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가 전열기구 화재 및 지저질환환자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6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11월부터 전열기구 화재 및 급성심정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전열기구 화재와 지저질환환자의 급성심정지 상황 등에 대한 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소방서.[뉴스핌 DB]2023.11.06 onemoregive@newspim.com |
전열기구 화재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기구로는 전기장판, 전기난로, 전기온풍이 등이 있으며 전기장판이 50%로 가장 많고 이어 전기난로가 13%로 많은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11~12월까지는 기저질환환자의 급성심정지 사례가 급증하하고 있으며 50대 이하 18%, 60대 14.7%, 70대 18.4%, 80대 이상 47.2%를 보이고 있다.
동해소방서 관계자는 "11월부터 평소 기저질환(뇌혈관, 심혈관, 고혈압 등)을 갖고 있는 분들은 특히 야외활동 시 심정지 발생을 주의해야 하며, 관련 증상 발현 시 신속한 병원 진료 및 119신고를 통한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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