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5일 낮 12시39분쯤 강원 삼척시 미로면에 발생한 양계장 화재가 오후 6시10분쯤 초기진압이 완료되고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해체작업에 돌입했다.
삼척 미로면 양계장 화재.[사진=강원소방본부] 2023.11.05 onemoregive@newspim.com |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발생에 따라 산림청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 등 진화인력 160여명, 장비 40여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36분쯤 발령됐던 '화재대응 1단계'는 8분여만에 취소됐다.
불길이 잡히면서 오후 5시56분쯤 포크레인 등 중장비 5대가 투입돼 양계장 해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양계장 4개동이 전소되고 병아리 10만 마리 등 28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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