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PO4차] 쿠에바스 완벽투... KT, NC 완파 "5차전 가자"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22:10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22:15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11-2 대승 견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벼랑에 선 KT를 구했다. 나흘 만에 출격한 쿠에바스는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6이닝 동안 73개 투구하며 사사구 없이 안타 1개만 내주고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30일 플레이오프(PO) 1차전서 3이닝 7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수모를 깨끗이 씻었다. 쿠에바스는 4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3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KT 선발 쿠에바스. [사진 = KT]

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쿠에바스의 눈부신 피칭과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 폭발을 앞세워 NC를 11-2로 물리치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2승 2패가 된 두 팀은 5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결정짓는 최종 5차전을 치른다.

KT는 쿠에바스가 6회까지 NC 타선을 1피안타로 꽁꽁 봉쇄하는 동안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회 2점씩 뽑아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1회초 1, 3루에서 박병호가 우전 적시타와 장성우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2회초 1사 2, 3루에서 이재학의 폭투와 황재균의 적시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엔 1사 2, 3루에서 배정대가 2타점 좌중월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 4회초엔 황재균과 장성우의 좌월 솔로포로 8-0까지 도망갔다. 7회초 역시 1사 만루에서 조용호와 김상수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2점을 더 달아났다. 8회초에는 알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11-0을 만들었다.

NC는 8회말 무사 1, 3루에서 박세혁과 손아섭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영봉패를 면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1.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나온 이재학(2.1이닝 4실점), 이준호(1.1이닝 무실점) 이용준(2이닝 3실점)은 KT의 맹타를 잠재우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