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9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인력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광양노인복지관 요원 총 110명을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인력 생활지원사 100명·특화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2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응급관리요원 3명·광양노인복지관 조리사 2명·환경미화 1명,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영양사 1명·환경미화 1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11.03 ojg2340@newspim.com |
접수 기간은 오는 8일과 9일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하게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 전담사회복지사는 1종 보통 운전면허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1년 이상의 사회복지사업 경력자로 우울형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 상담과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생활지원사는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 모집 인원은 광양읍(30명), 봉강면(4명), 옥룡면(8명), 옥곡면(8명), 진상면(8명), 진월면(8명), 다압면(4명), 골약동(4명), 중마동(12명), 광영동(7명), 태인동(5명), 금호동(2명)으로 지역별 1곳을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신청은 안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대상자 가정에 댁내장비(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활동량 감지기 등)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 확인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응급관리요원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댁내 장비 점검 및 관리,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시스템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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