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어린이 청소년 북합문화공간인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오는 4일 정식 개관한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첨단 ICT시스템과 최적의 도서관 운영을 위해 RFID 자동화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 도서관으로, 총 2만 4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1.04.20 onemoregive@newspim.com |
또 유아-어린이자료실,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동아리실, 안내데스크, 청소년-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코너, 향토자료코너, 상상공작실·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세미나실, 영상미디어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동해시는 개관식에 앞서 동해시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의 '책과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갖을 예정이다.
개관식 후에는 오지훈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 책방 공연을 비롯해 박정섭, 김장성 동화 작가가 직접 본인의 동화 작품을 가지고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그림책 강연과 독후활동이 펼쳐지며, 박일호 기행 서평작가의 인문학 특강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삼육초등학교 하모니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판제막 등 순으로 진행된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개관 기념으로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빛 아이돌 방송댄스'를 진행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품 라탄공예'를 운영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 청소년센터에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꿈빛마루도서관 등의 시설이 속속 확충됨에 따라 시민 여가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많이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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