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산불예방 및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산불확산 방지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11.01 |
시는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곤명면 은사리 산1-5 등 산불취약지 92ha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산불연료 지도를 바탕으로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침엽수림 또는 침엽수·활엽수 혼효림 임야 중 사찰, 문화재, 도시가스 시설, 생활권과 연접한 필지를 위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올해는 300ha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이 소실된 것은 물론 인명 및 재산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산불 취약지역의 임목 밀도 조절, 부산물 수거·파쇄를 통한 소각 원인 제거, 송전선로 주변 연료 제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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