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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국채금리 후퇴 속 이틀째 상승...핀터레스트·아리스타네트웍스↑VS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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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0월의 마지막 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전날에 이어 상승 중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잉글랜드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미국의 고용 지표, 애플의 실적 발표 등 여러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31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3.25포인트(0.32%) 오른 4198.7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0.00포인트(0.21%) 상승한 1만4446.50, E-미니 다우 선물은 137.00포인트(0.41%) 오른 3만3154.00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뉴스핌] 2022.01.26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1% 넘게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전날의 상승으로 S&P500지수는 조정 영역에서 벗어나며 지난 8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다만 월간으로는 3대 지수 모두 3달 연속으로 내림세로 한 달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낸 10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양일간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98.2%로 반영하고 있다. 동결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FOMC 직후 나올 연준의 성명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연준은 내년 하반기까지도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만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언제 어떤 조건 하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언급을 할 경우 즉각적인 시장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마무리된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BOJ)는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면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선 목표가 1%를 초과하는 것을 용인하기로 했다.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 폭 상한을 0.5%에서 1%로 올리고 이를 웃도는 움직임을 용인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7월 상한선을 0.5%로 잡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상승을 1%까지 용인한 지 3개월 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를 경우 최근 가파르게 치솟았던 미 국채와의 금리 격차도 줄어들어 엔화 하방 압력은 약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일시 5%도 뚫었던 미국의 장기 금리는 이날 후퇴 중이다. 재정 수입이 예상보다 늘어 4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한다는 미 재무부의 발표가 채권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30일 재무부는 올해 4분기 7760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말에 예측한 8520억달러보다 줄어든 것이자, 지난 3분기(1조100억달러)에 비해서도 줄어든 수준이다. 재무부는 차입 수요가 줄어든 것은 세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현재 전장 대비 4.4bp(1bp=0.01%포인트) 내린 4.83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4.8bp 내린 4.987%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3분기 어닝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251곳 가운데 77.7%는 월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휴스턴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업 실적과 더불어 이번 주에는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비롯한 각종 고용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이 그간 고강도 긴축의 근거 중 하나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타이트한 고용 상황을 언급해 온 만큼 시장은 고용이 둔화세를 보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이 17만5000명 늘어나며 전달의 33만6000명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관측됐다. 고용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둔화하면 시장의 긴축 막바지 관측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가 16% 넘게 급등 중이다. 디지털 광고 시장 안정에 힘입어 3분기 월가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보고한 영향이다. 또 이날 회사는 4분기 매출 성장세가 11~13%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월가 전망보다도 양호한 가이던스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업체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도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과 4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은 뒤 주가가 10%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중국 제조업 경기 한 달 만에 다시 위축되었다는 발표에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제이디닷컴(JD) ▲알리바바(BABA) ▲빌리빌리(BILI) ▲핀듀오듀오(PDD)의 주가는 1~2%대 하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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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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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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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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