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마을이나 농가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 또는 보관중인 불용농약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가에서 쓰고남은 농약 내용물이 새어 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이를 수집해 지정 폐기물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31 gojongwin@newspim.com |
그동안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 제도를 통해 수거했으나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방치돼 농촌환경 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등 추가 피해로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약 2t, 올 상반기 약 4t의 불용농약을 처리했다.
불용농약처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