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30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기철 도의원, 전영기 군의장, 지역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준공식.[사진=정선군청] 2023.10.30 onemoregive@newspim.com |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는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4427㎡의 부지에 연면적 102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보관창고와 콩선별장, 간이격납고, 관리사무실, 실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관리장비를 포함해 1t 굴삭기 등 22종 58대의 농기계를 구입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가 준공됨에 따라 정선군에서 운영하는 임대사업소는 기존 3개소(정선본소, 신동분소, 임계분소)에서 4개로 확대돼 9개 읍면 퀵서비스 제도가 정착됐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준공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임대시간 단축과 함께 화암권역의 농작물 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이용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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