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말까지 전주중앙상가와 전주웨딩거리상점가, 풍남문상점가, 전주모래내시장, 전주남부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상검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향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중앙상가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가 동문 특설무대에서 시니어가 모델로 참여하는 패션쇼와 시민참여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중앙상가 패션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중앙상가 패션문화축제 홍보[사진=전주시] 2023.10.26 gojongwin@newspim.com |
또 상점가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중앙상가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5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권 지급) 등도 진행된다.
이어 전주웨딩거리상점가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시니어·상인·지역 주민·전문모델 등이 참여하는 패션쇼와 축하공연, 다양한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프러포즈 패션쇼'가 펼쳐칠 예정이다.
내달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풍남문광장에서 '풍남문상점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리랑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JTV가 주관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내달 1일과 3일 각각 전주모래내시장과 전주남부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박종서 중앙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붉게 타오르는 색채에 낭만이 가득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행사장에 방문하시어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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