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3분기 자사 백신 프로그램 '알약'에 탑재되어 있는 '랜섬웨어 행위 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4만1065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 백신 프로그램의 '랜섬웨어 행위 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탐지 건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4만1065건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 평균 446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것이다.
[사진=이스트시큐리티] |
이스트시큐리티는 2023년 3분기 랜섬웨어 주요 동향으로 ▲클롭(Clop) 랜섬웨어 조직, 무브잇(MOVEit)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지속 ▲3AM 랜섬웨어 등장 ▲VMware ESXi 서버를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의 지속 ▲락빗(LockBit) 랜섬웨어의 쇠퇴로 선정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용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정보 수집과 유기적인 대응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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