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우수한 전문 정책 수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정신건강증진도시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시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문기관 운영 및 우수프로그램 개발, 중독 및 위기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25 gojongwin@newspim.com |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이 상급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개인사례관리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및 악화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 안착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탁운영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정신건강 응급상황에 대한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보건소는 전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워크숍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올 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정신질환 관련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보건소가 주축이 돼 경찰, 소방,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시민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한 익산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중독관련 상담이 필요한 분은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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