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일원 1만3797㎡ 유수지 조성...2025년 준공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의 침수피해를 예방을 위해 유수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인 옥산면 오산리 일대는 미호천 홍수위 대비 저지대에 해당해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구역이다.
유수지 조성 예정지. [사진=청주시] 2023.10.25 baek3413@newspim.com |
시는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에 발맞춰 이전 예정지 인근의 기존 유수지를 확장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1만3797㎡에 1만80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11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3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했다.
협의 보상이 어려운 토지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토지 수용재결을 통해 토지 소유권 확보 후 2024년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도매시장 이전과 함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호우에도 안전한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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