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흥행…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투바이오가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 유투바이오가 23일~2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287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79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투바이오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3300원~3900원) 상단 초과인 44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유투바이오의 미래 성장성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청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것 같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유투바이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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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 로고. [사진=유투바이오] |
유투바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BT와 IT 기술융합을 통해 엔데믹 시대에 걸맞는 개인 맞춤형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함께 아세안,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유투바이오 김진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투바이오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