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8일~19일 수요예측 후 11월 코스닥 시장 입성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BT·IT 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투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28,72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300원~3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37억 원~44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8일~19일 진행되며, 23일~24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BT(Bio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가 융합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체외진단 검체검사서비스 'Lab2Gene' ▲ 검진 업무 ONE-STOP 지원 프로그램 'U2Check' ▲병원 맞춤형 모바일 앱 'U2Mobil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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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 로고. [사진=유투바이오] |
유투바이오는 바이오 및 IT 관련 전문 인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원의료재단과 협력하여 주요 병의원에 코로나19 진단, IT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팬데믹 이후에도 일반 진단 및 의료 IT 솔루션 사업의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BT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수탁(CRO)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세와 차세대 분자진단 검사 서비스인 NGS 기반 새로운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장내미생물 유전체 분석 서비스, 텔로미어 길이 분석 서비스 등의 신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정밀진단 기술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투바이오는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2022년 매출은 690억 원으로 2020년(240억 원) 대비 7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 원에서 157억 원으로 307% 상승하며 설립 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및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 비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투바이오 김진태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투자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상장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