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협약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최승숙 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 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 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2023.10.24 |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임산부·아동의 복지 증진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 대응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저출생 문제의 해결은 우리 모두의 공동목표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다"며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의 합계출산율은 1.107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군은 저출생 대응,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아동 친화 도시 조성 ▲K-스마트교육 지속 추진 59개 사업에 4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