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문제로 과학기술 장비 중단 우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4일 "전기요금 때문에 연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경 1차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사진=뉴스핌DB] |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연구·개발(R&D) 구조조정과 국제협력과제 중심의 추가 신규과제 발굴이 2시간만에 가능한가"라고 따져물었다.
윤 의원은 "갑자기 이런 글로벌 과제를 발굴해야만 예산을 준다고 하니까 모든 출연기관 그다음에 R&D 예산 받는 것들이 전부 다 해외에 연구자들과 어떤 식으로든 연줄을 찾아서 애걸복걸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이라면서 "슈퍼컴, 방사광가속기, 중이온가속기 등은 모두 지금 전기료 문제 때문에 가동이 일부 중단되거나 늦춰지는 이런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차관은 "전기요금 문제는 충분히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며 "벌어지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