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 광주환경공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23일 전문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인화 교수로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제2차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사진=광주시의회] 2023.10.23 ej7648@newspim.com |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환경공단으로부터 10개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파악했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매립장 관련 환경영향조사 공개 현황, 친수시설의 구조적인 관리개선,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등의 현안 문제를 지적하고 인사청문을 위한 다양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석호 위원장은 "시민 환경 사업을 주도하는 광주환경공단은 현재 처리장 증설 사업 추진 등의 중대한 과제 등을 가지고 있다"며 "이사장직에 광주 환경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특위는 11월 중순 경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11월말 경 인사청문 경과를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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