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 모토로 도시 마케팅 성과 인정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국 자치단체 도시 최초로 '2023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 마케팅 학술조직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우수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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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전국 자치단체 도시 최초로 2023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10.22 |
시는 2018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이후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개소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CEO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초중고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와 공동 개최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진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논문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 공동 저자로 참여했고, ICSB가 주최하는 UN 중소기업의 날(UN MSME Day) 행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조 시장은 "현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이 주목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인간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마케팅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