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전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IT전문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고정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정진완)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9월 건강 챌린지 '따뜻한 발걸음'을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했다. 전 직원의 걸음 수가 1억보를 달성하면 사회취약계층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행사에서 목표를 초과한 1억6000만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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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프아이에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열린 기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정진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및 김대석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
직원들의 걸음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장애인 보행 네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인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각각(各各)의 눈(視)을 모아 장애인의 눈(視)이 돼 준다는 의미로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위치정보(출입구, 장애물, 편의시설 등) 데이터 수집사업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엘비에스테크가 함께하며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휠체어사용 및 시각장애인용 도보네비게이션 데이터 검증을 지원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IT 전문기업답게 우리의 걸음을 통해 만든 기부금으로 IT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