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갓' 소비촉진 유도를 통한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일 하장면 역둔리 (구)역둔분교에서 2023년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19일 시에 따르면 영새는 백두대간 분기로 영동과 영서 사이 지점을 표현한 지역 방언으로, '영새 갓'은 하장면 산골지역에서 나는 갓을 표현한 말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갓'의 소비촉진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갓 꺾기 및 갓 절이기, 갓만두 빚기 등 영새 갓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귀리만두, 갓전병말기, 갓피전 등 향토음식 재현행사도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갓 소비촉진 지원으로 마을공동체 간 협업을 통한 주민화합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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