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갓' 소비촉진 유도를 통한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일 하장면 역둔리 (구)역둔분교에서 2023년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영새는 백두대간 분기로 영동과 영서 사이 지점을 표현한 지역 방언으로, '영새 갓'은 하장면 산골지역에서 나는 갓을 표현한 말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갓'의 소비촉진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갓 꺾기 및 갓 절이기, 갓만두 빚기 등 영새 갓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귀리만두, 갓전병말기, 갓피전 등 향토음식 재현행사도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갓 소비촉진 지원으로 마을공동체 간 협업을 통한 주민화합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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