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음성 용계저수지 둘레길이 이르면 12월 완공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총 길이 4.8km의 용계저수지 둘레길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음성 용계저수지. [사진=음성군] 2023.10.19 baek3413@newspim.com |
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을 한눈에 들어온다.
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극저수지, 금석저수지와 함께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3개 저수지는 직경 250cm 도수터널로 관통돼 수위가 같다.
군은 삼형제저수지마다 각각의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무극저수지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2.1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금석저수지는 사업비 33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1.7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세 저수지를 서로 잇는 이음길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으로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길과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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