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전시회·웨딩박람회 등 볼거리 풍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깊어가는 가을 대통령 옛별장인 청남대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청남대, 가을의 중심에 서다'는 주제로 가을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청남대 가을축제 포스터. [사진=청남대관리사업소] 2023.10.18 baek3413@newspim.com |
국화 전시를 비롯해 문화공연, 특별기획전시회, 체험, 먹거리 판매, 웨딩박람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조형물과 분재 등 국화 1만 1000여 점과 야생화·분경 작품 19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마칭밴드, 보컬, 성악, 버스킹 등과 함께 충북문화재단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
청남대 곳곳에 위치한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특별기획 전시회가 진행된다. 세계적인 명화 '키스'를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시가 대통령기념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기간 헬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도장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호수갤러리에서는 21일~22일 양일간 청남대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많은 분 들이 청남대를 찾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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