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벼 수확기를 맞아 2023년산 공공비축미 2만9684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전체 매입물량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2만221톤 ▲산물벼 7554톤 ▲농가직접배정(감축협약 참여농가) 물량 1909톤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사진 = 충북도] 2023.10.14 baek3413@newspim.com |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 직후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에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품종 이내로 한다.
도 관계자는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돼 출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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