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일 '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농업박람회가 미래 농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축사, 축하 세리머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전남도의장 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0.12 ej7648@newspim.com |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품의 안전성과 국민 생존권을 보장하는 다원적 기능을 갖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전하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익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 분야의 탄소절감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번 박람회가 온난화로 지친 지구와 인간을 농업으로 치유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농업의 잠재력을 키워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해외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은 농도 전남이 K-농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남도의회도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에게 당당히 물려주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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