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스타톡] 로시 "'썸띵 캐주얼' 기점으로 제2의 시작 알려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승훈의 뮤즈'로 시작해서 부담은 있었죠. 그래도 이번 앨범으로 크게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없어요. 단지 '로시가 돌아왔다'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직접 발탁해 키운 그의 뮤즈인 로시가 2019년 선보였던 '비(BEE)' 이후 4년 만에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새 싱글 '썸띵 캐주얼(Something Casual)'을 통해 레트로 팝 장르를 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로시 [사진=도로시컴퍼니] 2023.10.12 alice09@newspim.com

"5개월 전에 냈던 앨범은 발라드였어요. 이번에 댄스곡을 하게 됐는데 4년 만이에요(웃음). 21살 때 '비'라는 곡으로 활동을 하다가 4년 만에 다시 댄스를 하게 됐는데 저에게는 뜻 깊은 앨범이기도 해요. 기존 앨범들보다 애정 하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어요."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1970~80년대 유행한 디스코 펑크의 레트로 사운드가 특징이다. 프레임에 갇혀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는 위트 있는 가사가 더해졌다. 발라드 곡에서 댄스로 변화를 준 것은 로시의 의견이었다고.

"'썸띵 캐주얼'이 제가 하고 싶었던 장르였어요. 디스코 레트로에 팝적인 요소가 있거든요.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댄스도 하면서 음악방송도 나가고, 팬들과 소통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곡을 하겠다는 의견을 어필했죠. 하하. 발라드를 너무 많이 했고, 댄스곡은 오랜 만이라 걱정은 많았어요. 녹음을 하는데 댄스곡을 발라드처럼 부르는 저를 발견하기도 했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로시 [사진=도로시컴퍼니] 2023.10.12 alice09@newspim.com

댄스에도 수많은 장르가 있다. 그중에서도 로시가 택한 것은 디스코 펑크, 올드스쿨이다. 이번 앨범 제작에 있어서 장르부터 곡 선정까지 모두 그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기존에 클래식한 발라드, 아니면 리듬이 있는 곡을 하더라도 트렌드에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태어나기 전의 장르 음악을 해보자 했죠. 그 음악에 지금의 트렌디함을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정말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하하. 발라드를 주로 부르다 보니 댄스에 대한 굶주림이 생기기도 했고요. 이 곡으로 저의 꽉 막힌 마음을 뚫어보자 했죠."

신승훈의 뮤즈로 데뷔해 발라드 가수로 자리를 잡아갈 때쯤 다시 한 번 변주를 줬다. 데뷔 초반 풋풋했던 감성을 다시 노래하게 된 로시는 녹음하며 겪은 우여곡절에 대해 털어놨다.

"저는 잘 부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승훈 대표님이 '예전의 로시로 돌아와라'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서러웠죠(웃음). 이 곡이 1년 반쯤에 만들어졌는데, 이 감성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불과 4년 차이지만 당시에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풋풋함도 있고 설렘이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의 감정이 맞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더라고요. 준비를 하면서 그때의 감성이 아니어도 저만의 새로운 감성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있었어요. 제가 댄스곡을 하는 건 하나의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팬들에게 그간 발라드를 부른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 애교 있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하하. 팬들에 대한 이벤트인 셈이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로시 [사진=도로시컴퍼니] 2023.10.12 alice09@newspim.com

2017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로시의 음악에 가장 큰 발판이 된 사람이 바로 신승훈이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에도 신승훈은 작사·작곡 참여, 그리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음악적으로 엄하시기도 하시고, 늘 모든 앨범에 참여를 해주세요.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옛날 무대나 음원을 많이 들으면서 그 당시 풋풋하고 통통 튀는 목소리에 집중해보라고 해주셨어요. 제가 헤매면 조언을 해주시고, 방향을 잃으면 같이 길을 찾아주시고요. 그래서 로시가 돌아오게 됐어요(웃음)."

햇수로 7년이다. 가수들에게 이 시기는 재계약이 있기 때문에 '마의 7년'으로 불리기도 한다. 발라드 황제의 뮤즈로 데뷔해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아픈 사실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로시 [사진=도로시컴퍼니] 2023.10.12 alice09@newspim.com

"7년이라는 시간이 남들이 보기에는 되게 길수도 있어요. 그 안에서 저의 성장을 기대하고 봐주셨던 분들은 생각한 만큼의 결과가 아니라고 느끼실 수도 있죠. 저 역시 그런 반응이 무너지기도 했고요. 너무 큰 주목에 부담도 있었고요. 그래서 실력적인 부분이나 제 스스로 한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제가 발라드만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시간이 많다고 느껴졌어요. 아직 해본 게 많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안 온 것뿐이죠. 전 음악을 정말 오래 할 거기 때문에 지금의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니크한 보컬을 가지고 있는 로시가 그간 발라드 가수로의 매력을 뽐냈다면, 이제는 그의 목소리를 100% 발휘할 장르로 또 다른 색깔을 드러낼 준비를 끝마쳤다. 그는 "이번 앨범이 제2의 로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정체기에 있던 저였기에 고민이 많았어요. 정체성, 음악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였는데, 이번 곡을 계기로 정체돼 있던 저를 끄집어내서 자유를 주고 싶더라고요. 이 앨범부터가 제2의 로시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앨범으로 크게 이루고 싶은 건 없어요. 그냥 단순하게 대중에게, 팬에게 '로시 돌아왔어요'라는 걸 알려드리고,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