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저수지·공원·KTX광주송정역 등 실증장소 제공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는 '창업기업 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창업기업 제품 실증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실증을 위해 시청사, 저수지, 공원, KTX광주송정역, 지하철역 등 시험무대로 제공한다.
창업기업은 개발한 제품이 시험무대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광주시는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실증함으로써 장소별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
신청 자격은 기술성숙도(TRL) 6단계 이상이면서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이내 기업으로 실증을 원하는 장소와 실증과제를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2억원의 실증비용 지원과 실증장소를 제공받고 실증실증 완료 최종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광주시장 명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13개 기업을 선정해 10월부터 본격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창업기업 혁신기술 제품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실증장소를 지정해 추진하게 됐다"며 "광주가 하나의 시험무대가 돼 창업기업 제품 실증기회 제공과 시민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