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호주 임상 2상 순항...환자 투약 1/3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08시3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호주 임상 2상이 순항 중이다.

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11일 "지난 4월부터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BT-877의 호주 임상 2상에서 현재(10월 기준) 40명의 환자 투약(1일 2회, 200mg)을 끝마쳤다"며 "또한 지난달말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와 회의를 진행했고, 조만간 공식 회의 결과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인종/다국가에서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오토택신-LPA-LPAR 기전이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사업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PPD와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며, BBT-877(투약군)과 플라시보군(대조군)를 통해 6개월간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4주 동안 추적 관찰에 나선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가 2017년 5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획득한 물질이다. 이 약물은 각종 섬유화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토택신(Autotaxin)이라는 효소의 기능을 최대 90%까지 억제한다.

BBT-877은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5조원 규모로 기술이전 됐지만, 이후 파트너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듬해 권리가 반환된 바 있다. 하지만 2022년 7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시험 계획(IND)이 승인됨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다시 기술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폐의 안쪽 공간에서 발병하는 질환을 간질성 폐질환(ILD)이라고 하는데, 전체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10% 정도가 원인 불명의 섬유화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특발성 폐 섬유증을 가지고 있다"며 "이 질환은 미국에서만 약 10만명의 환자가 존재하고, 진단 이후 치료를 병행해도 평균 생존 기간이 3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BBT-877에 대해 "참조 약물인 지난 2021년 2월 임상 3상에서 개발이 중단된 갈라파고스(Galapagos)의 'GLPG1690'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이 완료될 경우 계열내 최초 의약품(First-in-Class)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in-Class)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는 연내 FDA 사전미팅(PRE-IND) 미팅을 목표로 특발성 폐섬유증의 후보물질인 BBT-301(폐 섬유화 질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다른 후보물질인 BBT-209는 내년 임상 1상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로고=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