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1.06 onemoregive@newspim.com |
10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7일까지 강원도 및 경상북도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관실 통풍 장치 상태,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및 배전반 상태, 인화성 물질 관리 상태, 선내 난방기 및 전기 시설 누전 여부, 어선 내 취사용 가스관리 상태, 소화기 비치 유무 확인 등이다.
김종인 경비안전과장은 "선박 화재사고는 출항 전 철저한 안전 점검과 용접작업 시 주변 관리 및 소화 설비 구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겨울철 어선 화재예방을 위해 어업종사자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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