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대상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손상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함양보건소가 초등학생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함양군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2023.10.10 |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및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6일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20일 위림초등학교, 11월(미정) 위성초등학교로 3일간 관내 초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 각 해당 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식개선 등을 다룬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추어 일상 속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배우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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