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행정직의 업무경감 개선 방법을 발굴해 업무 효율화에 나섰다.
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6급에서 9급까지 교육행정직 16명으로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지원단은 상반기에 저경력 교육행정직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을 진행해 학교회계, 재산, 급여 관리 등 33개의 업무처리 개선안을 발굴했다.
발굴 안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18개 과제가 개선됐다.
도교육청이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과제인 ▲NEIS시스템 공무원 인사발령 대장 메뉴 신설 ▲교육공무직원 개인 연수 이수증 등록 시스템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이용한 각급 학교의 지적공부 발급 등의 과제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관련 기관에 개선 방안과 개발 의견을 제시했다.
4분기에는 공문서 모니터링을 통해 공문연동제를 도입해 학교 공문서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정실 업무 또한 고도화된 시스템과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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