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2분쯤 삼척해변에서 일행 6명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1명이 바다로 떠내려간 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삼척해변 일대를 수색했다.
삼척해변 앞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을 수색하고 있는 동해해경구조대.[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10.07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했으나 기상불량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해경은 일몰 후 수색을 종료했으며 오는 8일 일출과 함께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수색에는 해양경찰 연안구조정 1척, 경비함정 2척, 헬기 1대, 동해특수구조대, 육상순찰팀과 소방, 해군함정 2척, 민간드론수색대 1명, 민간해양구조대 3척이 동원됐다.
바다에 들어간 6명 중 5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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