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진천군과 우호 교류 중인 필리핀 라트리니다드시 대표단이 5~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천군을 방문했다.
로메오 K.살다 시장과 길러 A.갈완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진천군에 머물며 관내 주요 기관과 시설,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을 둘러봤다.
필리핀 라트리니다드시 대표단 진천군 방문. [사진 = 진천군] 2023.10.06 baek3413@newspim.com |
지난 5일은 진천군의회와 보건소를 방문해 간담회와 산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은 덕산읍 소재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팜 구축 과정을 살펴봤다.
오후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생거진천 건강박람회장과 평생학습 축제장,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로메오 K.살다 시장은 "진천군의 기관과 시설, 농가 등을 살펴보며 필리핀 현지 기업과 농가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3월 진천군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라트리니다드시는 마닐라 북쪽 25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필리핀 최대 딸기 생산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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