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2차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체계를 재점검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사진=뉴스핌 DB] 2023.09.18 mmspress@newspim.com |
이번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총 7800t, 하루 평균 방류량 460t으로 지난 1차 방류분 7788t과 비슷한 규모이다.
강원특자도는 검사체계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춘천)에서 수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지난 9월에 장비 2대를 추가로 구입해 영동지역에 각각 배치(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 수산자원센터)했다.
또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투명하게 홍보하기 위해 검사결과 즉시공개를 원칙으로 도 홈페이지와 지역방송 흘림자막으로 공개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신속하고 꼼꼼한 검사,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동해안 수산물을 관리하고 강원도 수산물 소비심리가 얼어붙지 않도록 수산물 홍보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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