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립미술관은 2023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강릉시립미술관 전시회 포스터.[사진=강릉시청] 2023.10.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9월 화강석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조각 작품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노세주 작가의 첫 번째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바다를 주제로 한 최종용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1~24일 열리는 '자연으로 사유하다-쉼'전(展)은 잔잔하게 넘실대는 바다의 물결과 파도가 부서지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사유와 쉼의 시간을 제안한다.
심규만 관장은 "최종용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파도 그림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바라보면 작가의 푸근한 마음과 깊은 생각이 그림을 통해 전달된다"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도 작가가 전하는 따스한 쉼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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