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내년 1월부터 도내 최초로 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10.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시에 따르면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강릉시 난임부부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강릉시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한 건강보험 적용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부부로,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지원한다.
아울러 강릉시는 산모의 건강과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원경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로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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