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기업을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5개 마을을 추가로 공모해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청년마을 공모사업 2차 공모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3.10.05 ojg2340@newspim.com |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빈집·폐교 활동 등 청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창업 교육·활동, 지역탐방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청년 및 내·외부 청년간 교류 협력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청년단체·기업에서는 전남도 또는 순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오는 17일까지 시 청년정책과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5개 지역을 선정해 1개소당 2년 동안 3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나옥현 청년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해 청년단체 및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며 "청년마을 활성화로 우리 지역이 활력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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