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포솔밭해수욕장·한국차문화공원 차밭서 생태체험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생태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7~8일, 10월 14~15일 주말마다 열린다.
지난해 생태캠프 사진 [사진=보성군] 2023.10.05 ojg2340@newspim.com |
10월 7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농리해변(회천면 군농리 1110-5)에서 8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북측차밭(한국차박물관 뒤편), 14~1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태캠프는 보성에서 살고 있는 지역민 주도로 개최되며 ▲티블렌딩 체험 ▲숲 명상 ▲환경정화 활동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나들이 소품 대여 시 지역민이 만든 디저트와 차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유·무료로 운영된다.
다년간 교육받은 지역민이 운영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하고 관광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생태 캠프의 매력 포인트다.
군 관계자는 "작년 율포 해수욕장 생태 캠프가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율포해변뿐만 아니라 보성 차밭에서도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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