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이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대표팀 김종현(38), 김상도(36·이상 KT), 모대성(29·창원시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합산 1748점을 쏴 인도(1769점), 중국(1763점)에 이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한국 사격 소총 3자세 대표팀 김종현. [사진 = 대한체육회] |
김종현은 본선에서 슬사 20발 중 16발을 10점에 쏘는 등 196점을 얻었고, 복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197점을 올렸다. 입사는 194점을 쏴서 개인 총점 587점을 찍었다. 김상도는 입사에서 192점에 그쳤으나, 슬사 196점, 복사 197점을 얻어 개인 총점 585점으로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김종현과 김상도는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으나 각각 6, 7위에 머물러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사격 소총 3자세는 본선에서 슬사(무릎 쏴),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20발씩 모두 60발을 쏴 단체전 순위를 가리고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해 개인전 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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