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27. |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문안 내용 발췌 시에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50만원 상당의, 가작 17점에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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