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지역 여건과 배후 수요 등을 고려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밝힘에 따라 여수시 특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수립해 공모에 적기 대응하기 위함이다.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여수시] 2023.09.26 ojg2340@newspim.com |
시는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 발맞춘 레저와 관광·예술, 리조트 등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과장과 시의원, 교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방안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기본계획에는 오는 2030년까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레저관광 여건과 인프라 등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수립, 공모 선정 대응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과 연계한 충실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 거점도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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