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경로당 등 콜버튼 설치... 200여곳서 호출 가능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시범운행에 들어간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괴산콜버스는 3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문제점 개선 뒤 오는 11월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괴산콜버스. [사진=괴산군] 2023.09.26 baek3413@newspim.com |
DRT 버스(16인승) 3대는 정해진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에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괴산콜버스는 지역 내 200여 곳에 설치된 콜버튼, 전화, 앱(괴산콜버스)을 통해 호출하면 콜버튼이 설치된 지정된 정류장 및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농어촌 버스와 같은 성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콜버스를 이용한 주민 A씨는 "버스정류장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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