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신소재연구센터 설치 공동 협력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5일 순천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과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광양 첨단신소재연구센터 구축과 운영 ▲첨단산업(이차전지, 수소 등) 분야 지신학 클러스터 구축 ▲특화분야 기업 유치 및 강소기업 육성 ▲특화분야 융합 교육 강화 및 취·창업 활성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체제 완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사진=광양시] 2023.09.25 ojg2340@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광양 지산학캠퍼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광양시는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과 첨단 기술개발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 대학이 잘 돼야 지역이 더불어 발전한다"며 "광양시에 첨단신소재연구센터가 건립돼 그 기반으로 순천대와 광양시가 더불어 발전하는 관계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이렇게 상생 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광양시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광양시는 이차전지, 수소 관련 기업이 있는 산단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와 이차전지 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 중이며, 실무협의회 구성과 핵심 기업을 방문하는 등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전남 유일의 2023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대학으로 지정돼 본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관련 산업체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