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경조성 위해 관·경 합동으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화장실 51곳에 대한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ㅂ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이용객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강진군, 추석맞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사진=강진군] 2023.09.24 ej7648@newspim.com |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공중화장실 42곳, 개방화장실 9곳을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단속과 비상벨 등을 점검했다.
군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비상벨 사업이 종료되면 관리 중인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한 비상벨 구축 사업을 완료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은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해 내년에 공중화장실 안전, CCTV설치 등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석진 강진경찰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군과 협력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며 "안전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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