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청에 10여명 특별근로감독팀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직원 폭행 및 괴롭힘 등이 발생한 전북 순창 소재 '순정축협(근로자수 105명)'에 대해 22일부터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지방고용노동청에 10여명의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한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2022.10.07 swimming@newspim.com |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폭행·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하에 진행한다. 사업장 전반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해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에도 불구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특별감독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장수농협, 더케이텍, 테스트테크에 이어 올해 들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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