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대책 등 3개 분야 37개 과제 집중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재난안전 예방, 귀성객 교통 소통, 근로자 임금 체불 해소 등 3개 분야 3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까지 '명절 대비 주민생활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주민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청] 2023.09.20 saasaa79@newspim.com |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교통·환경·청소·의료 대책반이 꾸려진다.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과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교통불편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취약계층 주민에게 통합돌봄 서비스, 연휴기간 급식 제공, 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한다.
근로대가를 미지급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체불임금 관리와 관급공사 대금 조기집행도 추진한다.
긴 연휴가 이어진 만큼 주요 관문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체계를 유지해 쓰레기 등 일제 정비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 가스 등 연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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