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8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영동 상촌버섯축제 모습. [사진 = 영동군] 2023.09.19 baek3413@newspim.com |
상촌면 민주지산 자락은 청정 영동에서도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써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돼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린다.
주민들은 이러한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버섯축제를 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또 상촌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자연산 야생버섯 등이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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