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선물 상품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1억원 이상의 위스키 등 초고가 추석선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최고급 와인을 내놓는다. 강남점은 2006년 부르고뉴 와인의 거장 앙리 자이에가 타계한 후 희소성이 더 높아진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 88'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1병 수량으로 판매한다.
맥캘란 M 시리즈.[사진=신세계] |
신대륙 와인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컬트와인'도 선보인다.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프리미어 나파밸리 경매'에 참여해 앙 프리미어, 올드 빈티지 와인 등을 직접 소싱했다.
전 세계에서 와인 평점 100점 만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나파밸리 와이너리 '씨네 쿼 넌'의 국내 최다 컬렉션은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위스키 열풍에 맞춰 고가 위스키도 준비했다. 1억 500만원의 초고가 위스키인 '보모어 50년'을 한 병 한정 판매한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인기 위스키 '맥캘란'의 하이엔드 시리즈인 '맥캘란 M 시리즈',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미국의 '베리 올드 세인트 닉 버번 위스키' 등도 있다.
내부 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붙는 '5스타' 명절 선물도 한우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 한우만 선별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앞으로도 명산지 발굴과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거친 프리미엄 선물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